목록투쟁 (2)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근황
며칠 째 포스트를 하려다 만 내용과 앞으로의 일에 대해 몇 자 적으려 합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이들에게 매우 재미없는 내용이 될 수 있기에 한 칸 접어서 넣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클릭해서 보시길. 역시 시작은 며칠 째 고민했던 내용에 대한 썰로 시작해야겠습니다. 지난 며칠간 부끄러웠습니다. 스스로의 관념성 혹은 비겁을 깨달았습니다. 촛불집회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촛불집회가 어느덧 50회를 넘어 60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정세는 6.10의 대규모 집회를 지나 결국 각 교계에서 '시국'을 내걸고 집회를 주도하기에 이르렀고, 정부는 여전히 마치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황당한 대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0 여 회 중에서 개인적으로 몇 번 참가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10..
저널 / Zenol
2008. 7. 5. 17:29
수면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잔 것은 내가 내 행동을 기억하게 된 뒤로 처음인듯. 어젯 밤에 프렌즈 보고 1시반에 자서 12시에 일어났다가 3시 반에 다시 낮잠을 자서 6시에 일어났으니 총 13시간? 덕분에 아직까지 졸리진 않구나. 첫 잠에서는 도시에서 빨치산 투쟁 하는 꿈을 꿨고, 두 번째 잠에서는 아침에 깨서 본 영화 턱시도의 영향인지 귀물 곤충이랑 싸웠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나도 참 무섭다 -_- 꼭 이렇게 꿈에서 뭐랑 싸우고 나면 무섭단 말이야. 죽을까봐. 죽기 싫어 ㅠㅠ 에고, 오늘도 벌써 다 갔네. 초조해, 아직도.
저널 / Zenol
2006. 10. 3.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