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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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수면

zeno 2006. 10. 3. 23:27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잔 것은 내가 내 행동을 기억하게 된 뒤로 처음인듯.

  어젯 밤에 프렌즈 보고 1시반에 자서 12시에 일어났다가 3시 반에 다시 낮잠을 자서 6시에 일어났으니 총 13시간? 덕분에 아직까지 졸리진 않구나.

  첫 잠에서는 도시에서 빨치산 투쟁 하는 꿈을 꿨고, 두 번째 잠에서는 아침에 깨서 본 영화 턱시도의 영향인지 귀물 곤충이랑 싸웠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나도 참 무섭다 -_-

  꼭 이렇게 꿈에서 뭐랑 싸우고 나면 무섭단 말이야. 죽을까봐. 죽기 싫어 ㅠㅠ

  에고, 오늘도 벌써 다 갔네. 초조해,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