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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 구도형 외 지음/김영사 작년 여름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저런 책을 쓰는데 공저자로 참여했다. 사실 '책'을 매개로 한 사교육 시장에 동참하는 것 같아 고민했었는데, 결론적으로 그렇게 번 돈 좋은데다 쓰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내가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전달되면 내가 욕을 좀 먹더라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참여했었다. 아래 링크는 그 전문. 알라딘에서 내 이름을 검색해보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에 공저로 참여했다." 이렇게 나오는데 기분이 묘하다. 김영사 관계자분께서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저작권 문제 때문에 곤란하다면 연락 주시라. 사실 당시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었기에 선인세 가량으로 '소정'의 금액만을 받았었고, 저작권과 관련하여 협의를 거치지..
이 곳에 온 뒤 스크랩이 부쩍 늘었다. 한국에서보다 제한된 미디어를 접하고, 그러다 보니 평소 죽이 잘 맞는 글들을 주로 보다 보니 꽂혀서 퍼 오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좀 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항상 '저작권' 문제가 마음에 걸리고 - 물론 내가 퍼오는 글의 저자들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기에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 믿는 이들이지만! 그래도 그건 그/녀들의 마음이니 모르지 뭐. -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폰트가 다르거나 사진 등의 이미지가 들어간 경우 원문을 그대로 살려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로쟈나 허지웅의 글이 그렇다. 지금까지는 '메모장'을 거치며 텍스트 위주로 퍼오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오늘 트랙백을 건 조대연의 인터뷰를 보다 이들이 공들여 작성한 포스트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