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재정학 (3)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일이 재정학 시험이다. 역시 경제학과 맞지 않는가 보다. 예년의 학기처럼 이번 학기 역시 적어도 시험 기간에는 경제학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였는데, 가장 오리무중이다. 또 다시 재수강만 면하고자 발버둥 칠 수밖에.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교지 '관악'에 실린 한기연의 이랜드 관련 기고문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해졌다. 세상은 이럴진대, 수식 몇 개, 선 몇 개로 세상을 설명하고 있는 교과서를 다시 펴자니 참 답답하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학문적 성취를 이뤄내어 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인가? 알 수 없다. 6월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든다.
결국 돌고돌아 대략적으로 수강신청을 마치게 됐다. (계획했던 시간표 : 2008/01/28 - [저널 / Zenol] - 2008_01_Timetable) 월 화 수 목 금 토 0 1 2 현대사회학이론 (016-216) 한상진 저널리즘의 이해 (016-104) 경제통계학 (083-305) 류근관 경제통계학 (083-305) 류근관 3 4 5 세계화와 사회발전 (016-215) 공석기 재정학 (083-505) 이준구 재정학 (083-505) 이준구 20세기 전반의 역사 (007-110) 이용우 6 7 아마도 이게 1학기 시간표가 될 것 같다. 사실 여기서 경제통계학은 서양사학과 전공 서양의 근대 문화(100.144)나 일반교양 서양철학의 고전(004.119)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경제학부 과목은 질리고..
1. 근대경제사, 재정학은 확실히 들을 듯. (근대경제사 같이 들을 분 구해요. ㅠ 재정학도 있다면...) 경제통계학도 아마 들을 듯. (류근관 교수 께 그나마 가장 쉽다니까..) 마르크스경제학은 한 학기동안 세미나 등을 통해 자본론을 대략적으로 다 보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청강해 볼 생각. 프랑스어회화는 이번 겨울 계절학기에 프랑스어입문1을 들은 것이 여름 방학 때까지 프랑스어 회화를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 였으므로.. 시간 봐서 화목 1교시 것을 들을지도. 현대사회학이론은 아직 강의 계획서가 안 나와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완소일 듯. 서양근대철학은 들을 수도, 안 들을 수도. 강의계획서만 보면 괜찮을 것 같은 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하루 종일 경제학만 하면 삭막하니까 들을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