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교 (2)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목차 1. 들어가며 2. ‘군자’와 ‘소인’을 바라보는 기존 시각 1) 위대한 군자와 편협한 소인 2) 법치가 아닌 덕치의 필요성 3) 소결 3. 춘추 시대 당시 ‘군자’와 ‘소인’의 성격 1) 춘추 시대 2) ‘군자’와 ‘소인’의 대립 3) ‘군자’와 ‘소인’이 포함된 인(人)과 구분되는 민(民)의 성격 4) 소결 4. ‘덕’을 통한 ‘군자’와 ‘소인’의 조화 가능성 1) 응보(應報) 관념으로서의 덕 2) 군자와 소인 사이의 덕 3) 소결 5. 현대 한국 사회에 필요한 ‘군자’와 ‘소인’ 6. 나가며 참고문헌 1. 들어가며 50여 년이라는 대한민국의 짧은 역사 동안, ‘국가’는 최고의 가치였다. 신흥 국가가 북한이라는 ‘반체제 집단’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가..
나, 제왕의 생애 - 쑤퉁 지음, 문현선 옮김/아고라 p. 294 나는 나 자신의 치명적인 나약함에 몸을 떨었다. p. 300 "... 그저께는 우리 아빠가 죽었고, 어제는 우리 둘째 형이 죽었어요.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며칠 안으로 엄마랑 나도 죽을 거래요." "그런데 왜 여길 떠나지 않는 거지? 왜 도망가지 않는 거냐?" "못 가요." 소년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가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엄마가 도망 못 가게 해요. 엄마가 우리는 집에 남아서 가족들의 장례를 치르고 절개와 효를 지켜야 한댔어요. 가족은 죽어도 함께 죽는 거래요." 나는 갑자기 오싹 소름이 끼쳐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