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놀러와 (1)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행기
PM 01:00 (한국시간 2009년 1월 10일) 집을 나섰다. 동생의 렌즈를 점검받고 점심을 먹으며 ‘공항 가는 길’이 늦어졌다. 02:10 가량 출발했다. 예상보다 청담동과 압구정동에서 차가 많이 막혔다. 03:40 경에 공항에 도착했다. 빵빵하게 채운 이민가방이 결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말썽을 부렸다. 바퀴가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이 잘 잡히지 않는 것이다. 서둘러 체크인 카운터로 갔다. 지난 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체크인을 해둔 턱에 다행히 보딩패스 발급은 빨리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방! 애초에 가방을 개당 23kg씩 2개를 가져갈 수 있는 현실적 제약 내에서 짐을 좀 줄이고자 큰 이민가방 하나에 짐을 다 챙겨보고자 했는데 이것이 달아보니 32kg이었던 것. 사실 지난 밤 짐을 사던..
저널 / Zenol
2009. 1. 1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