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공부 본문
며칠 놀다보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나도 특별한 것이 없고, 이번 방학을 중요한 시기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 프랑스어, 철학을 비롯해 하자면 한도 끝도 없이 많다. 다만 그 중에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그 때 그 때 끌리는 것을 하면 될까. 웬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이다. 로드맵을 그려보려고 했는데, 블랙 아웃이다. 누가 대신 그려줬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는다. 제각기 살 길을 모색하기 바쁜 주변사람들에게 의존할 수도 없다. 혼자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이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