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기력 본문
9월 위기설이란다. 내용을 보니 그럴듯하다. 실제로 돌아가는 추세도 그럴듯하다. 이미 물가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에서 환율은 계속 뛰고 정부는 방어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고, 여기다 외환보유고 다 떨어지면 누구 말마따나 'IMF Season 2.' 추석이 분기점이라니 추세를 지켜볼 따름이다.
무기력하다. 무려 경제학을 전공한다고 이름을 걸어 놓고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처방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 공부가 얕은 탓도 있고, 안 한 탓도 있고. 요즘 들어 경제학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공부를 해야 할 것도 같지만, 막상 또 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니 이래저래 무기력하다.
흠,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