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느 토요일 밤의 단상 본문

저널 / Zenol

어느 토요일 밤의 단상

zeno 2007. 5. 13. 00:47
01. 요즘 한두다리 건너면 알법한 사람들이 자의로/타의로 죽어간다. 으, 매일 밤 depressed. 죽지 말자. 누군가 죽으면 그 주변 사람들이 슬프다는 것, 내가 자살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힘들어도 죽지는 말자.

02. 어느 한 선배의 싸이에서 04 선배들이 마임한 동영상을 봤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년 2월에 난 '꼼반'이라는 곳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06학번으로서?

03. 이미 잃은지 오래지만, 계속해서 허물어져가는 자신감. 반등할 계기는 무엇인가.

04. 사라지지 않는 답답함이란. 후, 잡념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05. 너무나도 한심한 이야기들이라 단상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