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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16일에 마지막 경제학부 시험이 끝난 뒤 컴퓨터를 잘 하지 않았다. 한 3~4일에 한번 정도씩?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블로그 포스팅도 뜸해졌다. 혹자는 연애사업에 골몰하기 때문이 아니냐는데, 그런 건 아니다. 그냥 요즘 모든 일을 뒤로 미뤄놓고 놀다 보니. 다시 슬슬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이렇게. 그냥 요즘 군대와 대학원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이라 머리가 복잡하다. 겨울 기념으로 방 정리도 하고, 시작한 계절학기 공부도 조금 하고, 잠도 좀 자다보면 컴퓨터와 또 멀어질지도 모르겠다. 조금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프랑스어 공부를 하다가 컴퓨터 매뉴얼이 눈에 뜨이길래 뒤적거렸다. 이게 웬걸! 하드 조립법이 나와 있었다. 방학하자마자 전에 쓰던 컴퓨터에서 하드만 빼 놨던 터라 그걸 보고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에 끼워보겠다고 2시간 가량을 낑낑거렸다. 맙소사. 삼성이 여기서 또 내 발목을 잡을 줄이야. 하드 전원 케이블이 애초에 없었다. 결국 시간이 늦어서 운동도 가지 못하고, 화를 내며 재조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파랜드 택틱스 1을 받아서 시작했다. 후후. 재미있다. 당분간 이것만 하게 되지 않을까. 파택2만 했었는데 1을 하니 새로우면서도 재밌다. 아아. 최고다 최고.
개인용 컴퓨터의 광학저장장치가 시디-아르더불유(CD-RW) 드라이브에서 ‘디브이디(DVD) 레코더’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700MB짜리 공시디가 보통 장당 400~500원하는데 견줘 4.7GB(실제로는 약 4.3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공 디브이디’ 값이 500원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디브이디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디브이디 레코더도 내장형은 경우 4만~5만원이면 살 수 있어, 2만원대의 CD-RW 드라이브와 가격차이도 크지 않다. 디브이디 레코더는 CD-RW 드라이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장에는 엘지, 삼성 등 국내 업체 제품은 물론 라이트온(Lite-on), 파이오니어, 소니, 벤큐(BenQ) 등 외산 제품들도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브이디 레코더는 크게 내장형과 외장형 제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