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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보람 기자 / yullov7@snu.ac.kr 조홍진 기자 / zeno@snu.ac.kr 갑작스레 따뜻해진 날씨가 반년설이라 불리는 관악의 눈을 녹여버리는 요즘, 떠나고 싶은 욕구가 불현듯 솟구치네요. 떠나는 것의 로망은 뭐니 뭐니 해도 히치하이킹! 하지만 워낙 살벌한 요즘 세상, 거리로 나가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거 아세요? ‘나’,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것을 찾아 떠나는, ‘나’와 ‘우리’의 본 모습을 되돌아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학교 가까운 곳으로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까지 보여주는 신비한 공간, 헌책방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가 지금 기다리고 있네요! 자, 함께 펴 볼까요? 하나, 둘, 셋! 책창고 ‘책창고’는 사당역 근처..
이 시리즈도 드디어 10번째로구나! 어제는 오랫만에 부하의 청으로 책창고 - 사당역 주변에 위치한 헌책방 - 에 행차했다. 그곳에서 한동안 찾아 헤매던 책을 발견! 세계화의 덫_책창고_4,000원 사실 언제 읽을진 모르지만 부분독했었을 때도 재밌었고, 목차를 다시 봐도 재밌을 듯하니!
저널 취재 겸 사당역 근처에 있는 '책창고'라는 헌책방에 갔었다. 취재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난 몇 달간 눈독 들이던 '문화이론과 문화연구'가 눈에 보이길래 취재가 끝나자마자 집어들었다. 나온지 15년이 된 헌 책임에도 불구하고, 5,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 되어 결국 놓고 나왔다가, 아무래도 후회가 될 것 같아 다시 들어가 샀는데 4,000원만 달라길래 횡재했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헌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욕망이 불타오른다. 이 참에 새 책방보다 헌 책방에 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