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주의 (2)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9월 7일
9.1 체제 : "스스로를 치유하라" - 번번이 실패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다. WALLFLOWER : "초발심" -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분발해야 하는데, 천성이 게으르다. 후회하지 않기 때문인가? "2PM 박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 - 박재범에게 돌을 던지는 그대들 중 과연 '애국자'는 얼마나 되는가? '애국'이 과연 지고의 가치인가? 나는 그런 무분별한 집단주의/전체주의를 혐오한다.
저널 / Zenol
2009. 9. 7. 22:25
시칠리아의 암소 / 진중권
p. 26 그들(극우파)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는 유일한 이유는 자기들의 광신적 반공주의를 심오한 인류애로 미화하기 위해서다. p. 88 지나친 개인주의는 그 반대편에 있는 균형 추로 전체주의적 열망을 요구하는 병이다. 가령 이기적 동기를 위해 살아가는 외로운 단자들, 이들도 한편에선 타인과 공유할 공통의 가치를 열망한다. 그리하여 자기들의 이기적 삶에 의미를 부여해줄 어떤 공통의 목표를 찾으려 할 때, 이들은 아무 생각없이 실존주의에서 곧바로 국가주의로 '도약'을 해버린다. p. 95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이념'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다. 그래서 하나의 이념이 좌초했다고 그로써 삶의 전 의미를 잃지 않는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가 속한 집단에 함몰되지 말고 거기에 대해 항상 비판적 거..
저널 / Zenol
2007. 8. 25.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