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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임시연습장 : "돈과 말" - 폴라니를 보면서 느낀 건데 화폐와 금융이라는 주제는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꽤나 중요하다. 이번 가을, 금융경제사 세미나를 생각하기도 했었던 이유다. 소위 진보/좌파 진영에서 화폐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데에도 적극 동의한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요즘 세상에서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어필하기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다. 다만 동성'연'애자라고 표기하는 등 오류가 눈에 거슬린다. 하지만 정말 재밌게 잘 만들었다. 다큐멘터리 제작소 : "지금, [개청춘]을 보고 싶다면? 공동체상영!" - '개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한국의 20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윤형의 리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고, 우석훈이 요..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연지 어언 3년이 되어 가는데 이벤트는 처음 하는 것 같네요. (아직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소수의 지인들만이 오가거나 엉뚱한 키워드로 검색해 들어오는 곳이라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가진 것도 별로 없어서 - 그저 마음의 여유가 없을 뿐인가. ㄷㄷ - 할 생각을 못 했네요. 그런데 얼마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블로그 방문자가 25만을 넘기도 했고, 마침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 것이 생겨서 이벤트를 합니다. 며칠 전에 '한윤형, 나, 그리고 연대 - '라는 제목으로 썼던 서평 - 이라 하기엔 노골적인 책 강매. - 이 알라딘에서 이주의 리뷰로 선정되어 상금이 5만원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선정된 거라 처음엔 그저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상금의 원인이 된 글에서..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 - 당대비평 기획위원회 엮음/산책자 이 곳에서 올 상반기에 한국 내에서 출간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책이 몇 권 있는데, 그 와중에 흥미가 강력하게 동하는 책이 나왔다. 사실 나온 것은 지난 주인데, 알라딘에 소개가 늦어져서 기다리고 있었다. 목차를 보니까 정말 괜찮다. - 목차는 위에 알라딘 링크를 타고 가서 보시길. -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관심이 가는 이유는 간명하다. 작년의 '촛불'을 '빨아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 이 곳에 오기 전에 급히 사서 가져왔던 와 대척점에 서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같은 담론 형성은 평소 '당대비평'의 색깔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듯하다.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당대비평은 '우리 안의 파시즘' 담론을 제기하며 소위 '진보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