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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이벤트]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 증정 (선착순 6명!)

zeno 2009. 5. 6. 17:55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연지 어언 3년이 되어 가는데 이벤트는 처음 하는 것 같네요. (아직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소수의 지인들만이 오가거나 엉뚱한 키워드로 검색해 들어오는 곳이라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가진 것도 별로 없어서 - 그저 마음의 여유가 없을 뿐인가. ㄷㄷ - 할 생각을 못 했네요. 그런데 얼마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블로그 방문자가 25만을 넘기도 했고, 마침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 것이 생겨서 이벤트를 합니다.
  며칠 전에 '한윤형, 나, 그리고 연대 -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라는 제목으로 썼던 서평 - 이라 하기엔 노골적인 책 강매. - 이 알라딘에서 이주의 리뷰로 선정되어 상금이 5만원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선정된 거라 처음엔 그저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상금의 원인이 된 글에서 해당 도서의 구매를 요구하기도 했고 -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그 대상이 지인들이었던 - 지금 미국에 있는터라 저 돈을 딱히 쓸 길도 없어서 - 곧 돌아가니까 다음 달에 쓰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들어온 다음에 바로 쓰는게 기분은 좋겠지요? - 저 상금으로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벤트 조건은 간단합니다. 저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에 비밀댓글로 성함과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인터넷 서점이니까 제가 배송하는 형태로 하면 되니까요. 단, 읽고나서 꼭 서평을 써서 이 글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서평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제가 원래 썼던 것처럼 그저 생각 나는대로 적어주셔도 됩니다. 제가 당시의 맥락을 잘 몰라 포기한 부분에 대한 서평이면 더욱 좋겠구요. 제 서평은 '한윤형, 나, 그리고 연대 -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주변 분들과 그 책을 돌려 읽으시거나, 아니면 직접 사서 선물해주세요.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여러분의 양심에 맡깁니다. 서평이야 제가 독촉할 수라도 있지만, 홍보는 그야말로 제 역량 바깥의 일이라.
  책은 총 6권으로 제한됩니다. 제가 지금 마일리지 쌓아놓은 것이 없어서 저 상금으로 살 수 있는 책이 총 6권에 불과하네요. 저 책 읽고 싶으신 분은 댓글만 달아주시면 되어요. 지인이어도 좋고, 모르는 분이어도 좋습니다. 이 참에 서로 알고 지내면 좋잖아요. 다만, 모르는 분인 경우 블로그를 하시는 분으로 제한하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찾아가서 서평도 보고 하죠. (비밀댓글 달 때 블로그 주소를 쓰셔야 한다능!) 기준은 딱히 없고 선착순입니다. 만약 미달될 경우, 개인 재량으로 기부를 하고 내역을 밝히도록 하지요. 시간 제한은 없고요. 6명이 다 차면 다음 글로 당첨자를 밝히겠습니다. (공개를 원하시지 않는 분은 댓글 내용으로 알려주세요.) 아, 직접 사서 보셔도 좋아요. 어차피 이 이벤트나 서평의 목적이 다 저 책의 홍보니까요. 그 때, 제 서평에 링크되어 있는 표지 이미지를 타고 알라딘에서 구매하시면 제게 책값의 3%가 떨어집니다.

  덧. 전혀 기대 안 했는데 리뷰가 선정이 되니 얼떨떨하네요. 알라딘의 리뷰 선정 기준은 될 때마다 궁금하네요. 뭐, 뽑아서 돈 주니까 고맙긴 한데, 참 의문이라는. 그렇다고 돈 주는게 싫다는 게 아니니까 관계자 여러분은 절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뽑아주고 해야 서평 앞으로도 계속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