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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SBS의 상업주의
지난 일요일, 집에서 하릴 없이 '호모 코레아니쿠스'를 읽다가 티비를 틀었다. 티비에서는 캐장수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가 나오더라. 그런데 특집이라대? 17세 이하 월드컵 기념 한국 대표팀 응원이라던가? 그 자막을 보는 순간 나의 개념은 잠시 안드로메다로 케이티엑스를 타고 유람 다녀올 수 밖에 없었다. 이젠 성인 월드컵을 응원하야 '대한민국'을 외치는 것으로 모자라서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까지 챙겨주다니. 특별히 쓰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저게 과연 정말 '청소년'이 어여뻐서 그런건가, 축구 국대라면 순식간에 미쳐버리는 한국민들의 특성을 이용한건가를. 이건 스포츠 민족주의와 상업주의가 결합한 철저한 '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실 길게 구구절절이 쓸까 하다가 내가 무슨 유능한 평론가도 아니고,..
저널 / Zenol
2007. 8. 2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