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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김재혁 옮김/고려대학교출판부 pp. 44 - 46. 그리고 내 생각에는 남성에게도 모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모성 말입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남성의 행위도 일종의 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그의 창조가 내적인 충만으로부터 이루어질 경우, 그것은 분만인 것입니다. 그리고 남녀 양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위대한 개혁은, 아마도 남자와 처녀가 모든 그릇된 감정과 혐오감에서 벗어나, 서로 반대되는 존재로서 상대를 찾지 말고 같은 형제자매로서, 이웃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연대하여 그들의 어깨에 부과된 어려운 성을 소박하고 진지하고 끈기 있게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는 데 있을 것입니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장 자크 루소 / 책세상에밀 / 장 자크 루소 / 책세상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 장 자크 루소 / 한길사대한민국사 1, 2, 3 / 한홍구 / 한겨레출판1984 / 조지 오웰 / 민음사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장 폴 사르트르 / 문예출판사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 돌베개천안문 / 조너선 D. 스펜스 / 이산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 을유문화사 문학이란 무엇인가 / 장 폴 사르트르 / 민음사구토 / 장 폴 사르트르 / 문예출판사시지프의 신화 / 알베르 카뮈 / 문예출판사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시공사인간의 조건 / 앙드레 말로 / 지식공작소안나 카레니나 (상), (하) / 톨스토이 / 범우사카라마조프의 형제 (상), (중), (하) / 도스토예프스키 / 범우..
며칠간 과제와 발표와 퀴즈에 쫓겨 중간고사 기간보다 더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덜컥 11월이 와버렸다. 11월의 첫날과 함께 내가 얻은 것은 감기 뿐. 며칠간 낮에는 정신 없이 지내면서도 끼니는 제때 제때 챙겨먹고, 밤에는 시간 챙겨 자고 했지만 과민해진 신경과 함께 저항력이 약해졌나 보다. 지독한 콧물과 열, 오한이란 꽤 괴롭다. 오늘을 기점으로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대학생들도 나름 다 바쁜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리 힘들지. 방학이 어느덧 한달 반도 안 남았다. 방학 계획을 좀 구체화 시켜야 할 텐데. 1월 중순에 떠나고자 한 일본은 여전히 아직도 불확실하다. 여비도 문제고, 일들이 있을 것 같아 선뜻 못 정하겠다. 2월에는 신준위 하면서 07들과 친해지고, 졸업하는 친구들과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