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새해 복 많~이! (1)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7/2008
EPL에서는 매 시즌을 07/08 같은 방식으로 표시하곤 한다. 매년 8월 경 시작된 시즌이 다음 해 5월 경 끝나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포스트 제목으로 차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을까. 그래. 그렇다. 2007년이 가고, 2008년이 온다. '멈추지 않는 성장통은 언제나 아프다.'라는 표제를 달았던 이 블로그는 이제 당분간, 혹 영원히 'zeno(w)here'라는 표제를 달고 존속할 것이다. 한 해를 회고하기에는 아직 내 나이가 너무 어리다. 한국 나이로 스무살, 보편 나이로는 열 아홉에 갓 접어들었으면서 '올해 한해는 어땠지...' 하면서 토로 혹은 회고하기에는 내가 너무 젊다. 하지만 포스트 제목을 이렇게 달아 놓고서 지난 한 해를 전혀 쌩까겠다는 건 낚시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니 조금 써볼까. ..
저널 / Zenol
2008. 1. 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