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박노자의 만감일기 (1)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090128 건강
지난 주에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운동exercise을 했다. 농구를 했는데, 문제는 농구 자체가 아니라 체력. 반 년 정도 거의 운동을 안 해서인지, 원래 체력이 약해서인지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스스로가 싫어질 정도였다. 그래서 거금 140$를 내고라도 체육관에 등록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은 그 이후 처음으로 운동을 하러 갔다. 30분 정도 트레드밀에서 뛰고 왔는데, 조금 힘들지만 좋다. 일단 목표했던 '응어리'는 풀고 왔다. 오후 늦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해 가슴이 답답하고 안절부절 못 하고 있었는데 말끔하게 해결! 애초에 이 곳에 오면서 세운 목표 중에 하나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언제부턴가 달리는 체력을 잠으로 해결하곤 했었는데, 이젠 좀 벗어나고 싶다. 하고 싶은 일도 조금씩 명확해..
저널 / Zenol
2009. 1. 2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