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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처절한 정원 <★★★★> [미셸 깽/독일/프랑스/나치/비시 정부/아우슈비츠/어릿 광대]
처절한 정원 미셸 깽 지음, 이인숙 옮김/문학세계사 p. 80 "죽고 사는 일을 타인의 손에 맡기거나,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대가로 자신이 살아난다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이고, 악이 선을 이기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네." p. 108 2000년 가을은 작가 미셸 깽에게 최고의 계절이었다. 프랑스의 그르노블에서 있던 책과 영화의 페스티벌에서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면 나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로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북부지방 태생입니다. 나의 일은 현실을 바꾸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균열을 창조하고 일상에 주름을 만들고, 걸레질하고, 때로는 일상을 찢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일상에 의심을 품게 하는 일이죠. ..
평 / Review
2007. 5. 17.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