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학내일 (1)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090224 허지웅
허지웅에 대한 대학내일의 인터뷰가 나왔다. 최근 '대한민국 표류기'를 읽었는데 - 물론 95% 가량은 그의 블로그에서 본 글들이지만, 내용으로부터 오는 느낌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로부터 오는 느낌이 다르다. 그것이 '활자화'의 힘이다. - 허지웅과 나의 차이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허지웅은 철저히 '당위로부터의 탈피'를 주장하고 있다면, 나는 그가 비판하는 '당위주의자'로부터 - 지난 5년여의 경험과 노력으로 인해 - 한발짝 물러난, 그러나 여전히 그 당위의 문제를 놓고 여전히 고민하고 있기에 둘 사이에는 꽤나 큰 심연이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 서평에 적을 예정이고, 오늘 이 포스트는 허지웅을 소개할 겸, 기록을 남겨놓을 겸, 대학내일 홈페이지의 허섭함을 지..
저널 / Zenol
2009. 2. 24.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