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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둘째 날
시간이 없어 길게 쓰지는 못하겠다. 아직 인터넷이 자유롭지 않아 길게 쓰기가 힘들다. 첫 날 밤, 제대로 못 잘까봐 걱정했는데 무려 11시간이나 자는 쾌거를! (중간에 몇 번 깨기는 했다.) 일어나서 나가서 점심을 먹고, 필요한 것들을 사서 돌아온 뒤 무선인터넷이 되는 1층에 와 수강신청을 했다. 한달 가량 미뤄왔던 수강신청을 드디어 했더니 이제 마음이 좀 편하다. 이제 할 일은 나머지 시간에 청강할 만한 타과 수업을 찾는 것. 잠시 후 나가서 저녁 먹고 오면 아마 시간상 또 인터넷은 못하지 싶다. 내일은 계좌를 만들고 샌프란시스코를 자전거 타고 여행할 듯. 사실 정오에 일어난 뒤 계속 피곤했는데, 오늘 밤엔 좀 일찍 자도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하면 시차적응도 곧 되겠지. 한국으로부터의 문자를 처음..
저널 / Zenol
2009. 1. 1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