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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귀국 비행기를 예매했습니다. 6월 16일 저녁 6시 45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성대한 환영을 환영합니다. :D
작년 가을 경부터 세칭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들을 블로그와 RSS리더에 동시에 링크해놓고 들락거리다보니 번개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나름 디지털 키드 인생만 어언 15년 정도인데, 그런 곳에 한번도 안 가봤다! 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고 깜짝 놀랐다. 사실 가고 싶었던 경우는 몇 번 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만. 블로그를 통해서 말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번개를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돌아가면 귀환 기념 번개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5월 들어서 뚝 떨어진 방문자 수를 보니 흠, 역시 그건 무리겠군, 싶다. 혹시나 생각 있으신 분들은 비밀댓글을 달아주시길. (생각보다 이 블로그가 여럿에게 알려져 있기에 만약 번개를 하면 꽤나 재밌는 여러 집단의 무리가 모일..
▲ 조승수 후보 사무실에 모인 진보신당 지도부의 표정이 환하다ⓒ이상엽 작가 오늘 하루를 벼르며 잠에 들었는데 아침부터 일진이 사납다. 얼마 전 같았으면 꽤나 짜증을 내며 씩씩댔을 법도 한데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간 노력해온 것이 반영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둔감해진 건지 잘 모르겠다만. 이제 3주뒤면 무려 마지막 시험까지 다 끝난다. 여기서 할 공식적인 일은 다 끝난다는 것. 그리고 아마, 열흘 쯤 지내다가, 친구랑 2주 정도 여행을 한 뒤 돌아갈 것 같다. 그 말인 즉슨, 6월 중순에 돌아갈 것이고, 약 한 달 반 가량이 남았다는 것. 자세한 계획은 귀국편을 예약하는 대로. 즐겁게 살테다. 늘 목표하긴 하지만 쉽사리 이루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공개적으로 선언한 뒤에 좀 더 노력해야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