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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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090222 비

zeno 2009. 2. 23. 18:56
  비가 굉장히 자주 온다. 그것도 한번 오면 거의 하루종일 쏟아 붓는다. 비가 지겹다. 원래 좋아하지도 않지만, 저렇게 많이 내리는 비는 내 스스로를 무기력하게 만들기에 싫다.
  파란 하늘이 보고 싶다.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볼 수 있던 그런 하늘을 보고 싶다. 날씨는 왜 이리도 내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가. 2월의 마지막 주, 우울하게 보내지 않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