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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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6일

zeno 2008. 12. 5. 23:56
  6일 남았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간다. 벌써 어제, 그제의 일이 아득하다. 아, 이런 얘기를 하려던 건 아니고.
  오늘 정말 춥더라. 직접 얘기하기가 뭣해서, 이렇게나마.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목도리와 장갑만 껴도 훨씬 따뜻하다. 게다가 귀마개 삼아 헤드폰까지 끼면 귀도 안 시렵고 좋다.
  주말엔 추우니 집에 있어야지. 맛있는 것도 먹고. 다행히도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다.
  지금 하는 일 다 끝나면 미국 갈 때까지 하루에 최소 하나씩 해먹으면서 요리 스킬을 더욱 늘려나가야지.
  지금까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역시 라면과 닭죽! 추우신 분들께는 해드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