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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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한심한 꼬라지

zeno 2006. 9. 28. 00:21
  이제 사적인 내용은 그만 좀 끄적이려고 했는데, 내 꼬라지가 너무 한심해서, 오늘 같은 날은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록을 남겨 두어야 할 것 같아서.

  주어진 그 많은 시간은 다 어디로 흘려 보내고, 일군 것 하나 없는가.

  그러면서도 늘 스스로 애 같다며, 자기합리화와 자기혐오를 반복하는가.

  비겁하다, 비겁하다, 비겁하다.

  정신 좀 차려라.

  도대체 왜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