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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음.. 역시 기록은 그때 그때 해야 하는건데.. 기억이 가물가물 -ㅅ- 총장배 토너먼트 대회였는데, 1차전에서 12:4 4회 콜드패 당하는 바람에 탈락했다. 지난 스누리그 경기에서처럼 2번 2루수로 뛰었는데, 1주일 간 공 한번 잡아보지 않고 바로 경기 가니 에러 작렬. 3개 정도 한 이닝에 몰아서 하니까 우리 팀 선발 멘붕이 오더라. 다시 한 번 미안. 경기는 일찍 끝나서 남는 시간에 상대랑 계속 연습 시합했는데, 비로소 내 타구로는 첫 출루. 난 2루 강습 안타라고 생각했는데, 엄격한 동료가 에러라고 정정. 그래서 무안타. 다만 타점은 하나 올렸음. 세 개의 타구가 고르게 유격-3루-2루에게 퍼졌음. 나름 스프레드 히터? (는 오바) 초고발표회가 끝났으니 다시 몸을 만들어야지.. 여름에 야구혼을 불태..
"배수지 님께서 강림하셨습니다." 올 시즌의 일부만 뛸 거라 유니폼을 안 맞췄다. 그래서 지금은 안 나오는 다른 사람 것을 빌려 입는데 이 사람 이니셜이 BSJ다. 이를 보고 혹자가 이젠 옷까지 "배수지"로 맞춰 입고 다니냐능.. 여튼 어제는 수지 님의 은총이 내린 날. 타율이 안 나와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던 '2번 기용'이 감독에 의해 이루어졌고, 세 타석 모두 출루. 심지어 밀어내기 타점까지! 후속타 불발으로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출루율 10할이 어딘가! 심지어 통산 출루율은 .615에 달한다능. (8/13) 수비에서도 상대 1번부터 플라이로 잡고, 2루수로 끝까지 출장. 에러도 많이 줄고, 수비 범위도 늘어가고 있다. 옛날 감이 돌아오는 건가? 팀도 올시즌 들어 가장 잘했다. 비록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