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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려 반년 여만에 헌책방에서 책을 샀다. 허삼관 매혈기 백년 동안의 고독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적대적 공범자들 모두 도동고서. 총 18,000원. 할에 가선 오월의 사회과학 등을 눈물을 머금고 뿌리치고 - 가방도 꽉 찼고 돈도 없어서 - 나오려다가 창작과 비평 138호 - 이번 겨울 호. 정가 다 주고 샀다. - 와 137호가 있길래 아픈 마음을 부여 잡고 훑어 보다가 마음에 들길래 137호 3,000원에 구매. (+ 그 창비 더미 중 어느 한 권 뒷표지에 1,000원이 끼워져 있는 것을 겟!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총 5권, 21,000원.
김보람 기자 / yullov7@snu.ac.kr 조홍진 기자 / zeno@snu.ac.kr 갑작스레 따뜻해진 날씨가 반년설이라 불리는 관악의 눈을 녹여버리는 요즘, 떠나고 싶은 욕구가 불현듯 솟구치네요. 떠나는 것의 로망은 뭐니 뭐니 해도 히치하이킹! 하지만 워낙 살벌한 요즘 세상, 거리로 나가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거 아세요? ‘나’,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것을 찾아 떠나는, ‘나’와 ‘우리’의 본 모습을 되돌아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학교 가까운 곳으로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까지 보여주는 신비한 공간, 헌책방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가 지금 기다리고 있네요! 자, 함께 펴 볼까요? 하나, 둘, 셋! 책창고 ‘책창고’는 사당역 근처..
7월 2일에 샀던 책들을 이제야 쓴다. 지식인을 위한 변명_할_1,500원 에티카_할_5,000원 둘다 나름 '겟!'이라고 할만해서 기분이 좋았었다. :)
미친 것 같다. 돈 없는데 다 털어서 또 질렀다. 지문사냥꾼_4천원_도동고서 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하다_5천원_도동고서 근대의 그늘_5천원_할 전태일 평전_5천원_할 사고 싶은 책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래봤자 다 읽지도 못하고 금전적 제약 - 가격선-_- - 도 있기에 어느 정도 자제중. 그래도 이렇게 충동구매를 해대니. 하지만 지문사냥꾼은 현노 형에게 선물로 줬고, 전태일 평전도 선물용으로 산 것이니 무언가 의미를 부여해야지. 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하다라는 책은 아직 읽어보지는 낳았지만 페미니즘에 있어서 대부분 상징적인 여성들을 상대로 인터뷰 한 내용을 실은 책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닥 사서 읽고 싶지는 않지만, 무언가 인식의 폭도 넓히고 괜찮으면 자도에 기증할 수도 있고,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