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곧 세상에 내가 하지 못하는 일도 있다는 걸 깨달음과 동시에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이해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더이상 피터팬이기를 포기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