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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기 전에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엔 소위 '자력갱생'을 위해 분노를 터트리는 일도, 슬픔에 빠지는 일도 자제하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댄디를 대문에 걸었고, 최대한 많은 일들에 관심을 끄고 내 자신이라는 개인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처가 터져 버렸다.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정택, 군 내 불온 도서 등의 이슈 등은 가슴이 가빠오고 숨이 막혀서 맥주라도 속에 넣어 주지 않으면 숨통이 턱턱 소리가 나는게 영 아니겠다 싶도록 만든다. 게다가 자기 전에, 그것도 방금 전에! 로쟈의 블로그에서 시간 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했으면 충분히 했다, 고 자위중이지만, 생각해보면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내 자신 역시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에 관성을 ..
저널 / Zenol
2008. 8. 1.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