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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기
2006.05.02 22:28 봄 요 며칠 째 이어지는 정말 화사한 날씨. 정말 봄이 온 건가. 아니, 여름이 빨리 온걸지도. 그러나 날씨가 좋으면 무엇하나. 지난 주부터 생각하는 거지만 무언가 할 것도, 함께 할 사람도 없으니 무료. 짜증. 화남. 오늘 친구를 만나서 들은 말은 충격. "너 좌파 아니었어? 그것도 극단적인. 난 우리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글쎄. 나는 아직 내 스스로 '이념'을 규정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아직 상당히 보수적인 측면이 많거든. 이러다가 정말 '수구 꼴통'이 될지도, 혹은 '빨갱이'가 될지도. 운동이 미치도록 하고 싶다. 내일은 새벽 운동에 나가봐야지. 6시까지 동방이라. 가능하려나? --- 낄낄낄. 오늘 걷다가 문득 생각났다. 작년 이맘때쯤 나는 무슨 생각을 하..
저널 / Zenol
2007. 5. 3.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