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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7 년 6 월 제 85 호 / [우리가만난사람]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 피리 부는 사나이, 笛을 만나다
조홍진 기자 / zeno 그의 노래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참 다행이다. 어떻게 그리도 잘 만들었는지 그저 비밀이 궁금할 뿐. 내가 말한 적 없나요라며 사랑은 어디로 갔는지를 채근하는 그의 달콤한 목소리는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며 유혹한다. 자전거 바퀴만큼 큰 귀를 지닌 소년이 먼 길을 돌아온 뒤 같이 걸을까라며 무대에 서서 소근 대는데 어느 누가 듣지 않고 이겨낼 수 있을까. 모든 과잉을 제거한 ‘나무로 만든 노래’를 들고 돌아온 '피리 부는 사나이' 이적(笛). 이번 앨범의 노래 제목을 이으면 신기하게도 이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서울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뽑는다면 1위를 할 것 같은 그! ‘피리 부는 사나이, 적군’을 지난 5월 14일 저녁, 『서울대저널』에서 만나봤다. ..
저널 / Zenol
2007. 9. 10.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