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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겨레] 경제학의 시대, 경제학의 임무 / 이원재
ㄱ씨. 열아홉. 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뒤 대학 진학 준비 중. ㄴ씨. 서른여섯. 대학병원 원무과 근무. ㄷ씨. 스물셋. 대학 재학생. 외국유학 준비 중. 도무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이 사람들, 경제학 강의실에서 만났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경제학 강의를 열었다. 우리 주변에서 여러 가지 현상을 경제학의 틀로 설명하면서,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는 강의였다. 강의 성격상,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업무에 참고할 교양경제 지식을 얻으려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수강 신청자는 1989년생부터 1962년생까지 폭넓었다. 고등학생부터 대기업 부장급, 전문 번역가와 출판기획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비즈니스 경제학을 배우겠다며 돈을 내고 찾아왔다. 경제학에 관심을 둔 사람들은 ..
저널 / Zenol
2008. 3. 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