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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처음 제15호의 독자투고를 부탁받았을 때엔 적잖이 어리둥절했다. 어리둥절함은 이제 글을 쓰려고 하니 난처함으로 바뀌었다. 한 편의 글을 쓰기에는 제15호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워낙 방대해 필자의 부족한 능력으로 이를 모두 아우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만히 헤아려보니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일천한 필자에게 원고 청탁이 들어온 까닭은 필자 같은 새로운 입장에서 는 어떠한 잡지인가를 묻기 위함인 듯 하다. 해서 필자의 최근 관심사인 ‘20대’ 혹은 ‘학생’이 느끼는 로의 진입장벽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는 “정기구독 안내”에 따르면 “시민사회의 속 깊은 고민과 진지한 대화”를 담은 반년간지이다. 이 잡지의 지난 상반기의 고민은 제15호 목차에 따르면 크게 보아 권두의 글과 시, 진보..
네 번째 시리즈 _2008.01.26~2008.02.23 『민중에서 시민으로』 1주_ 민중과 시민: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두개의 경로 2008.1.28 2주_ 갈등, 이익, 이데올로기 2008.2.2 3주_ 국가와 시민사회 2008.2.9 4주_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와 사회적 시민권 2008.2.16 5주_ 종합토론 2008.2.23 강사_ 최 장 집 고려대 교수, 정치외교학 민주주의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방법이 민주화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사회에서 민주화를 이루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민주화운동은 민주화이후 민주주의를 공고화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커다란 유산을 남기고 있다. 민주화운동에서 민중과 민중담론은 이를 추동했던 핵심적인 행위주체였고, 그 성격을 표상하는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