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상상 화이트 소극장 (1)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극] 고민 있으쎄요? 닥터 이라부에게 가 보세요!
이라부- 이라부- 이라부- 이라부- 마유미- 마유미- 마유미- 마유미- 마유미-. (연극 내내 나오는 노래이다. 중독적이면서도 기에 감긴다.) 재밌는 연극을 찾던 중 1월 특별 할인이라는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극 를 보게 되었다. 원작자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들은 재밌게 보았던 터라, 기대하며 보았던 연극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원작의 에피소드를 충실하게 구현함과 동시에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잘 살림으로써 - 특히 마유미 간호사 역이 인상적이었다 -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일본어 이름이나 지명 등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고추장'을 등장시킨다던가 '도쿄'와 '동경'이라는 이름을 혼용한다던가 하는 등의 오류는 연극의 맥을 끊었다. 게다가 소극장의 특성이기도 하겠..
평 / Review
2008. 1. 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