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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즌 타율 .250 장타율 .350 출루율 .385 OPS .735 20타수 5안타 8타점 9득점 7루타 9도루 4볼넷 1사구 6삼진 1타석: 상대 투수가 사이드암이었는데 공도 (감승환에는 못 미치지만) 빠르고 제구가 좋았음. 리그 총재가 주심을 봤는데 스트라이크 존이 들쑥날쑥해서 삼진. 2타석: 투수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 1득점. 3타석: 역시나 들쑥날쑥한 존으로 인해 삼진. 4타석: 역전 후 분위기가 완전히 우리 팀으로 넘어온 상태에서 좌전 안타. 지난 주부터 연습한 타격이 드디어 한번 맞은 듯. 1타점 및 1득점. 공식적으로는 한 달 반만에 경기를 했다. 팀은 역전승 했지만 (2사 만루에서 우리 1루주자의 본헤드 플레이, 그리고 그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승기가 넘어왔다.) 내 개인 성적은 별로라..
이제 시즌의 2/3이 지났다. 그런데 드디어 처음으로 경기다운 경기를 했다. (물론 여기서 기준은 내 플레이) 팀은 12 vs. 13으로 역전패했지만, 경기 자체도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잘했다. 상대 투수가 언더핸드로 배팅볼을 던져준 덕분이 크지만 그래도 밀어치고, 당겨치고 다 했다. 첫 번째 타석 유격수 앞 내야 안타. 두 번째 타석 2루수 정면 땅볼. 세 번째 타석 3루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 (2루도 노려볼 수 있었겠으나 타구가 빨랐고, 무엇보다도 1루 찍고 돌다가 넘어짐.. 심지어 후속 타자 타구 때 3루에서도 넘어져서 오버런.. 다행히 죽진 않았지만;;) 네 번째 타석 풀카운트에서 삼진. (아오 아까워. 1사 2, 3루였는데 툭 갖다대기만 해도 점수 스퀴즈 했을거고, 그러면 끝내기 패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