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삼진 (2)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즌 타율 .261 장타율 .348 출루율 .400 OPS .748 23타수 6안타 8타점 11득점 8루타 11도루 5볼넷 1사구 8삼진 1타석: 연습 때 컨디션이 정말 좋아서 홈런 칠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상대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삼진. 2타석: 같은 투수의 공을 쳐서 3-유간 좌전 안타. 주자가 없어 타점도 못 올리고 후속 타자 투수 앞 땅볼으로 무득점. 1도루. 3타석: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1도루 후 1득점. 4타석: 삼진이었으나 낫아웃이어서 1루로 뛰었는데, 상대 포수 악송구로 2루까지 가고, 연이은 상대 1루수의 악송구로 3루까지 진루. 이후 상대 투수 폭투 때 1득점. 삼진이 정말 많다. 공식적으로 리그 1위. 작년에도 삼진은 많았지만 볼넷도 많아서 출루율이 좋았던 데 반..
부상이 왔다. 경기 전부터 아프던 왼 발목 통증이 심해졌고, 경기 후반에 멍 때리고 있다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놓쳐서 오른 팔을 맞았다. 몸이 아프니까 불편해서 마지막 타석은 제대로 들어서지도 못하겠더라. 첫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하필이면 친 게 먹혀서 유격수 플라이. 두 번째 타석의 삼진은 솔직히 투수의 위세에 눌렸고. 다행히 수비는 괜찮았다. 파울 플라이도 하나 잡고, 라인 드라이브도 잡고. 경기 막판에 에러를 하나 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터라 큰 영향은 없었다. 문제는 외야에서 이렇게 수비를 괜찮게 하면 포지션이 고정될 수 있다는 거... 가뜩이나 타율이 1할도 안 되어서 주전 경쟁중인데 이렇게 되면 2루수에서 밀려날 수도 있겠다... 팀은 크게 졌다. 5 vs. 20. 3연승이 끊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