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삼국지 (3)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조맹덕
조조는 숙부로 여기던 여백사와 그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함께 길을 가던 진궁에게 말했다. "내가 세상을 저버릴 지언정, 세상으로부터 저버림을 당하지는 않겠다." 세상으로부터 너무나 고통받았기에 나올 만한 말이다.
저널 / Zenol
2008. 5. 19. 00:31
삼국지
장정일이 다시 쓴 삼국지를 읽었다. 매우 오랫만에 읽은 삼국지였지만, 처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로 새롭지 않았다. 그래서 솔직히 중반 이후에는 좀 지겨웠다. 하지만 장편을 읽을 때 나오는 특유의 고집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10권을 다 채워 읽었다. 결론은, 세상에는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없다는 것.
저널 / Zenol
2007. 7. 23.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