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박찬호 (2)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길게 말할 수가 없다. 선관위가 투표기간 중에 투표함을 개봉하다니. 녹음 파일을 불법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전적이지 않은가. 삼성 엑스파일을 공개한 것이 위법할지라도, '알 권리'가 무의미하지는 않지 않은가. 재투표를 한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두 선본 외에는 과거의 구분에 따라 '비권'으로 분류되는 선본이 어부지리로 득표할 것 같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다만 '정치 혐오증' 때문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건 말리고 싶다. 덧. 박찬호가 학교에 왔는데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왔다고 한다. 나도 우상 박찬호를 보러 갔다. 하지만 그 미어터지는 인파를 보니 화가 났다. 본투표가 50%에 한참 미달하는 투표율을 ..
오랜만의 야구 포스팅이다. 그만큼 오늘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 호주전의 인상이 깊었다. 스코어는 16 - 2, 모두들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큰 차로,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겨버렸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렇게 화려한 타격을 보여준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그만큼 지난 번 예선에서는 형편없었다. 늘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란. 그래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포토블로그를 표방하는 만큼, 적당한 사진을 찾다보니 마땅한 사진이 없더라. 개인적으로 이승엽은 굉장히 안 좋아하고, - 물론 오늘 승리의 수훈갑을 세웠지만 - 류현진은 오늘 딱히 활약이라 할 만한 것이 없었고, 이대호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실제 플레이 장면으로는 이택근이 2루에 도달하는 것을 찍은 컷 밖에 구할 수 없었다. 다시 야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