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 앞 슈퍼에서 밀러 한병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웬걸, 고등학생 아니냐면서 민증을 보여달라는 것 아닌가!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이 싫어서 버티고 버티다 결국 열 손가락에 검은 잉크 묻혀가며 민증을 만든 뒤에 모처럼 관련된 얘깃거리가 생겼다. 근데, 내가 진짜 어려보이나? 아님 옷 입고 다니는 모양새가 그런건가?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