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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라톤 『국가』 제3권 요약
『국가』 제3권에서 소크라테스와 아데이만토스는 2권에서 다루던 시가의 내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이들은 국가를 지키는 ‘수호자들’ - “장차 신들을 숭배하고 어버이를 공경하며 서로간의 우정을 하찮게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사람들” (386a) - 에 대한 시가 교육을 주로 다루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이들에게 교육되는 시가가 “그들 - 필자 주: 시인들 - 이 이야기하는 것들이 진실도 아니거니와, 장차 전사들로 될 사람들을 위해 유익하지도 않기 때문”에 “저승의 일들을 이처럼 무조건적으로 험하게 말하지 말고 오히려 찬양하도록 요구해야만 될 것”이라 말한다. (386b) 뿐만 아니라, 그가 생각하기에 수호자는 “훌륭하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스스로 가장 자족할 수 있어서, 남들과는 판이하게 ..
ㄴ 플라톤, <국가>
2008. 7. 2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