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대중 (7)
.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법대로 하자는 말이 소름끼치는 세상 GYUHANG.NET : 진짜 민주주의를 위해 / 슬픈 한국, 슬픈 김대중 Cliomedia : 노교수의 선물과 사서의 고민 자기배려 : 한겨레 시민포럼, 도정일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How many cuts should I repeat? : 법을 보는 법 : 훌륭한 교양도서이면서 훌륭한 에세이 다음 주부터 매일 학교에 나갈 생각을 하니 영 끔찍하다. 오늘 누구와 한 얘기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역시 돈 좀 들더라도 방학 중에 재충전이 될 여행을 다녀왔어야 했나. 그래도 뭐 재미없는게 다 내 잘못만은 아니니까. 누구 말마따나 사는게 아니라 견디는 걸지도 모르겠다.
헨리 8세에 맞서던 토마스 모어의 이름을 따 세례명을 토마스 모어로 지은 고 김대중 대통령이 영원한 잠에 들었다. 토마스 모어가 그렸던 유토피아가 그의 생에 실현되지 않았듯, 김대중의 유토피아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역사'를 믿고 헌신했고, 죽어 그 보답을 받았다. 질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는 법인데, 장구한 역사가 지나기 전에는 승패를 알 수 없는 한 굳이 좌절하지 않고 싸울만하다. 그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 덧.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사진 위에 화살표를 누르면 다른 사진을 볼 수 있다.
WALLFLOWER -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결국 나로호 발사가 실패했다. 소위 '국력'의 낭비가 아닌가 싶다. 도대체 정부는 무엇에 그리 쫓겨서 일을 추진하는가? 노무현 정부 때에도 사상 초유의,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동시다발적 FTA' 추진으로 말미암아 일을 키웠던 것 아닌가? 독립신문 - 박중훈 글 마음껏 써라! (변희재 기고) : "아이고 배야" allestelle.net - allestelle.net 자료를 활용한 인문학 기초 공부 과정 (강유원) : "방황하고 있었는데 길이 될지도 모르겠다." 박노자 글방 - 김대중 선생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박노자) : "지금까지 본 글들 중 DJ에 관한 가장 깔끔한 정리"
오늘 가장 큰 소식은 아무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일 수밖에 없다. 공과에 대한 평가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일단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수밖에 없겠다. 사진 출처는 자그니의 블로그다. 덧붙이는 건, 오늘의 링크.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허경영이 조롱을 이용하는 방법 디에고의 여행통장
이명박 씨의 끝없이 이어지는 가공할 행태 속에서 '상식의 회복'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이명박 씨의 행태가 제정신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몰상식으로 여기는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 몰상식에 대응하는 모든 태도 역시 하나의 보편적인 상식이라 할 수 있을까? 그 몰상식이 종식되는 일은, 다시 말해서 이명박 씨가 물러나는 일은 과연 그가 물러나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식의 회복일까? 정신적 고통이나 미감이 문제인 사람들, 얼마간의 문화자본을 가지고 주류사회에 걸쳐 생활하기에 이제나 저제나 먹고사는 데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명박 씨의 행태를 보고 있자니 도무지 쪽팔리고 짜증이 나서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그건 상식의 회복이 분명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누구..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 원했을지는 모르겠지만 - 오바마 씨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트랙백이란 참 편하다.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써 준 이의 글에 걸으면 되니까. 조금만 덧붙이자. 정부에 대한 한 가지 유명한 말이 있다. '정부는 지배계급의 집행위원회에 불과하다.' 11년 전, 김대중의 당선에 많은 이들이 환호했고, 6년 전 노무현의 당선에 더 많은 이들이 환희의 눈물을 뿌렸다. 그 결과는? '권력은 자본에 넘어갔다.'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공표하셨던 말이다. 국민 성공 시대를 제창하신 이명박 대통령님, 이미 주가 반토막도 내보고 환율도 1.5배로 띄워보고 토건으로 경제를 살리시겠단다. 은근슬쩍 종부세도 없어졌구나. 대놓고 미친놈보다 멀쩡한 듯하다 미치는 사람이 더 무섭다. 뭐, 꼭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