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응원 본문

저널 / Zenol

응원

zeno 2008. 12. 11. 23:12
  살면서 때로는 앞뒤 가리지 않은 응원이 필요함을 느낀다.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응원. 내가 아무리 잘못한 것을 알아도, 잘못하고 있는 것을 알아도, 때로는 누군가 무턱대고 '내 편'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합리성의 차원에서 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당신이 누구인지 나는 모른다.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내가 아는 단 하나의 사실은, 당신이 당신의 편을 필요로 한다는 것 뿐. 그래서 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난 당신의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