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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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까칠

zeno 2007. 12. 4. 23:10
  요즘 정말 '까칠'하다. 의도치 않게, 예전보다 더 막말을 하고, 사람들한테 불퉁대고, 참을성이 없어졌고, 이래저래 큰일이다. 학교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그냥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내가 찌질해서인지, 잘 모르겠다. 일단 방학부터 하고, 좀 쉬어봐야 하나. 후, 학점은 내 손을 떠난 기분이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것저것, 관심은 더욱 커지는 데 21세기의 한국 사회에서 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것 같아 그저 답답할 뿐이다. 자, 탈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