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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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호수

zeno 2007. 10. 31. 21:26
물결 일렁이는
나의 호수는
나의 탓이냐 너의 탓이냐

흉곽이 으스러져도
횡경막이 찢어져도

내 너를 부름은
낙랑 공주의 몸짓과 진배 없는 자명고인데
너는 왜 울림 없느냐 울림 없느냐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