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수 본문
물결 일렁이는
나의 호수는
나의 탓이냐 너의 탓이냐
흉곽이 으스러져도
횡경막이 찢어져도
내 너를 부름은
낙랑 공주의 몸짓과 진배 없는 자명고인데
너는 왜 울림 없느냐 울림 없느냐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나의 호수는
나의 탓이냐 너의 탓이냐
흉곽이 으스러져도
횡경막이 찢어져도
내 너를 부름은
낙랑 공주의 몸짓과 진배 없는 자명고인데
너는 왜 울림 없느냐 울림 없느냐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