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선불교 본문

저널 / Zenol

선불교

zeno 2007. 7. 5. 19:37
  틱낫한의 '화'를 읽으며 선불교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했다. 그 결과, 다시금 사상개조가 되었다. (무려 공산당 선언보다도 더 선동적이잖아!) 그로써 나 자신, 한 개인의 문제는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상당히 큰 문제에 봉착했다. 눈 앞에 있는 모순, 나와는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확연한 모순에 대해 어찌 '화'를 안 낼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나라는 존재는 결국 개인과 사회를 분리시켜서 사고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