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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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첫 속보

zeno 2007. 3. 22. 23:53
http://snujn.com/article.php?id=1066

  내가 서울대저널에 들어간 뒤 쓴 첫 웹 속보다. '착취'당한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처음 쓰는 웹 기사라서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응했다. 그런데 강연을 워낙 건성으로 들었다 보니 중희 형이 건네준 메모 보고 쓰는데도 힘들더라. 분량도 고려해야 하니까 내용을 다 담기도 힘들고. 밤 늦게 써서 그런지 글도 잘 안 써지고. 그래서 저 글은 사실 도원이 형이 거의 다 문장을 손 본 것들이다. 역시 관록이란 무시하기 힘든 것 같다. 여담이지만 내가 '연령'이나 '선배'를 강조하는 것도 그들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능력 자체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경험이 능력 만큼이나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갑자기 짜증이 치밀어 올라 더 이상 못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