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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교보문고 서울대학교점

zeno 2008. 1. 4. 01:13
  서울대학교에도 교보문고가 들어섰습니다. 생활협동조합과 제휴한 거 아니냐구요? 어이쿠. 들어가보니 15년 교보문고 고객인 제 눈엔 그냥 리틀 교보문고 던데요. 직원들도 싹 갈린 것 같고, 책 진열도 그렇고, 이건 대학교 서점이 아니라 그냥 교보문고 분점이더라고요. 인터넷 서점 역시 인터넷 교보문고의 포맷을 따라 설립된 것과 같은 맥락이겠죠. 뭐, 적립 혜택이라던가 북카페 형식의 쇼파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은 편의시설인 거 인정해요. 그래서 골치 아파졌죠. 이것을 비판하려면 한층 어려워졌다는 거. 거대자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