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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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두통

zeno 2006. 8. 29. 20:40
  머리가 아프다.

  으음.. 오늘 얼마나 잤지. 새벽 4시에 자서 11시에 일어났고, 오후 3시 조금 지나서 다시 자고 6시에 일어났으니 한 아홉에서 열시간 잤구나.

  너무 많이 자서인가, 머리가 아프다.

  말 그대로 칩거 중이다.

  별 생각도 안 하고, 책도 안 보고, 그냥 빈둥빈둥.

  아무런 의욕도 없이, 하는 거 없이, 정말 빈둥빈둥.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불안감은 계속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활동 혹은 과거로의 회귀로의 의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머리가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