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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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rhyme

zeno 2009. 12. 9. 18:11
보름 쯤 전에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 맑스의 <자본>을 보다 문득 네개의 문장이 생각났다. 내용이 평소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인지, <자본> 때문인지, 그것이 분석하고 있는 자본주의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은근히 라임이 맞는 것 같다. 한번 소리내 발음해보시고 평가해주시라.

Life is somewhat nothing.
Everything goes crazy.
Fucking world is now collapsing.
This is all the story.

아, 이 때 중요한 것이 영어로 랩하듯이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덧. 이 네 문장의 함의를 맞추는 분께는 센스를 인정해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