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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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관악산 단풍

zeno 2009. 11. 9. 21:55
관악산 단풍이 절정이다. 추운 데여서 단풍도 좀 늦게 든 것 같다. 오늘 사회대에서 바라본 단풍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사실 초가을에 참여연대 옥상에서 보는 하늘과 저녁놀이 또 환상이라는 글을 썼었는데 너무 멋부리다가 길어져서 다 마무리하지 못했고, 그래서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은 짧게 치고 말 생각이다. 그냥, 시간 있는 사람, 단풍이 보고 싶다면 관악산을 찾아보란 이야기를 하려는 거다. 공부하기 힘든 고시생이나 재학생은 그냥 학교 안에서 보면 되니 더 좋겠다. 관악산을 보고 있자니 오늘 받은 시험 성적이 참 별거 아니다, 싶다.